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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약물요법, 물리요법 등 그 어떤 방법으로도 반흔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흔 때문에 성형외과에 찾아오는 대부분의 환자는 반흔을 감쪽같이 없앨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흉터교정술이란 흉터를 없애고 원래의 피부로 도돌리는 수술이 아니라 흉터를 미용적 및 기능적으로 개선해 주는 것이며, 소기의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개월 내지 심지어는 수년동안을 인내로 기다려야 함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흉터를 교정할 때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복잡한 방법일수록 성공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흉터를 절제하고 일차봉합해줄 수만 있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럴 수 없으면 국소피판(local flap)(흉터 주변의 피부층을 돌려서 흉터부위를 매꾸는 수술을 시행할때 피부층을 말함) 해야 한다. 반흔이 국소피판으로는 도저히 다 덮을 수 없을정도로 넓은 경우에는 조직 확장술(tissue expansion)로 국소피부를 늘려서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고 , 이것으로도 불가능할 때는 부득이 피부이식술(skin graft)을 고려해 볼 수 밖에 없다.
흉터를 교정하고자 할 때는 다음 4가지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흉터의 방향을 가장 중요시 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흉터가 있는 부위의 피부질을 중요시해야 한다.


눈꺼풀, 유두 주위의 유륜, 음부, 결막, 입술의 홍순(vermilion)처럼 피부가 얇은 곳, 손바닥, 발바닥처럼 피지선이 거의 없고 두꺼운 각질층을 갖고 있는 곳에는 흉터나 실밥자국이 뚜렷하게 남지 않는다 . 이와는 반대로 등, 코 끝, 이마, 볼처럼 피부가 두껍고 피지선의 활성도가 높은 곳에는 함몰된 흉터나 뚜렷한 실밥자국을 남기는 경향이 있다.
피부의 긴장(tension)은 신체 부위와 연령에 따라 다른데, 피부의 긴장이 반흔 모양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어깨와 흉골부(sternal area)에는, 특히 큰 유방을 가진 부인의 어깨와 흉골부에는 중력과 피부 긴장이 매우 크게 작용하므로 비후성 반흔이 잘 생긴다. 장년과 노년에는 피부 긴장이 적고 피지선 활성도가 낮기 때문에 비후성 반흔이나 실밥자국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이 와는 대조적으로 어린이에서는 섬유모세포의 증식이 왕성하기 때문에 흉터가 성숙되는데 시일이 오래 걸리며, 흉터의 붉은색이 오래 가며, 성장속도가 빠르고 피부 탄력성이 크기 때문에 비후성 반흔이 잘 생긴다.